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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설현, 이런 딸 있으면 딱 좋겠네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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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AOA 멤버 셜현이 ‘대세 아이돌’이 아닌 ‘일일 딸’로 활약했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설특집에서는 규동 형제(이경규, 강호동)와 밥동무 AOA 멤버 설현이 서래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 설현은 서래마을에서 한 끼 먹기에 성공했다. 

설현은 자신들에게 한 끼를 선뜻 내어준 정영주 씨가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 주방을 찾아가 “뭐 좀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 싹싹함을 보였다. 조금 있다가 도와달라는 말에 토크를 이어가던 설현은 본격적으로 음식 만들기가 시작되자 다시 주방을 찾아 정영주 씨가 저녁을 준비하는 걸 도왔다. 이런 모습을 본 강호동은 자신들을 초대해준 집에 아들만 4명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오늘) 따님 하면 되겠다”며 “설현 같은 딸 있으면 참 좋겠죠?”라고 말했다. 

실제 설현과 정영주 씨는 모녀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로에 대한 외모 칭찬은 물론 함께 전을 부치며 흐뭇한 투샷을 선보였다. 설현과의 알콩달콩한 시간이 즐거웠는지 정영주 씨도 “오늘 일일 딸하자”고 제안했고, 설현 역시 “그럴게요”라고 화답했다. “이런 딸 하나 있으면 내가 잘해줄 텐데”라는 말에서 진심이 묻어났다. 

이런 분위기는 설현의 신곡 홍보 시간에 더욱 물이 올랐다. 설현은 앞서 한 끼 먹기에 성공할 경우 1분 동안 AOA의 신곡 PR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던 상황. 이에 1분 동안 간단한 곡 소개와 함께 신곡 ‘익스큐즈미’ 안무를 선보였다. 설현의 댄스에 모두 흥이 올랐고, 집 주인 부부도 마치 딸의 재롱을 보는 듯 흐뭇해하며 물개 박수를 쳐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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