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벤 데이비스(30) 매각을 결정했다.
데이비스는 스완지 시티에서 주목을 받았고 2014-15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데이비스는 첫 시즌에는 데니 로즈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특히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늘어났다.
위기도 있었다. 2019-20시즌부터 약점인 공격력 문제가 부각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에는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로 나서며 다시금 중용을 받았다. 올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나섰고 2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올시즌이 끝난 뒤 데이비스를 매각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음 감독 선임과 상관없이 데이비스에 대한 다른 팀들의 이적 제안을 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사이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특히 올시즌은 수비가 무너지면서 저조한 성적의 원인이 됐다. 중앙 수비도 보강이 필요하지만 사이드백 또한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데이비스 외에 이반 페리시치와 라이언 세세뇽이 풀백과 윙백을 소화했다. 페리시치는 다음 시즌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세세뇽도 여전히 의문부호가 가득하다. 다음 시즌 임대에서 복귀하는 데스티니 우도지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이 개편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데이비스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0억원)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0시 30분 리즈의 앨런 로드에서 리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 가운데 데이비스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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