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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클린스만 사단, 19일 대구-전북, 수원삼성-대전 K리그 '직관'

조아라유 0

[사진] (왼쪽부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안드레아스 수석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 / OSEN DB.

 



[OSEN=정승우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시 K리그 현장을 찾는다. 이번에는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7일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19일 오후 2시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K리그1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2일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울산 현대(울산 현대 2-1 승)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종료 후 클린스만 감독은 "내가 본 첫 K리그 경기였다. 아주 흥미로운 경기였고, 즐겼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대구-전북의 경기를 관전하는 동안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는 같은 시간 열리는 수원 삼성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6일 입국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는 2명씩 나뉘어 각각 대구와 수원에서 K리그1 경기를 지켜볼 계획이다.

 


[OSEN=상암, 조은정 기자]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3.12

 

 

클린스만 감독이 찾는 대구-전북 경기에는 '클린스만호 1기'에 포함된 김문환, 김진수,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상 전북)이 출전할 수 있으며 마이클 김 코치가 관전할 수원 삼성-대전 경기에는 이기제(수원삼성), 조유민(대전)이 출전 가능하다.

KFA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 일정과 별개로 K리그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이번 일정을 계획했다. A매치 2경기를 치른 뒤에도 이어서 다른 팀 경기를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K리그를 관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를 연달아 상대한다.

 

기사제공 OSEN

정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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