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했지만 무산됐다. 팀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마요르카는 팀의 에이스를 시즌 도중 보내는 것을 끝까지 막았다.
이제 시즌은 끝났다. 마요르카는 1부리그 잔류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이강인의 이적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 마요르카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 열정을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많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토트넘, 웨스트햄, AC밀란, 나폴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 최근에는 레알 베티스까지 가세했다.
하지만 모두 이강인이 이적할 거라는 추측이 낳은 결과물이다. 가능성이 낳은 효과였다. 그런데 이강인 이적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팀의 이적을 총괄하는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확인해준 것이다.
마요르카의 스포츠 디렉터인 파블로 오르텔스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라디오 'Onda Cero'에 출연해 "마요르카 1군 선수들의 질적인 도약을 원한다. 많은 선수들의 이탈과 영입이 있을 것이다. 플랜A를 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강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오르텔스 스포츠 디렉터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매각할 것이다. 이를 통해 라리가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포함해 6~7명을 계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르텔스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과 다름없는 발언이다. '확인 사살'을 한 것이다. 이강인 이적설이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강인의 이적이 확정됐으니 이제 어느 팀으로 갈지가 관건이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3000만 유로(425억원)라고 보도했다. 마요르카는 2000만 유로(283억원) 정도면 이강인을 내줄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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