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의 행보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
가리도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해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맨유와 세비야의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사진을 올리며 해당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한 사실도 공개했다.
가리도의 맨유 경기장 방문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그의 최근 행보 때문이다.
최근 영국에 방문한 가리도는 맨체스터 시티의 사무실과 애스턴 빌라의 구장을 방문한 사진을 직접 SNS에 올렸다.
스페인에서 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인 가리도가 시즌 중도에 잉글랜드 최고 구단의 사무실까지 찾은 것은 특별한 용건 없이는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리도가 현재 에이전트로서 관리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있기에 잉글랜드 구단과의 만남은 이적 관련 문제였을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그의 게시물에 대해 "이강인과 압데 에잘줄리의 에이전트 가리도가 영국에 있다. 그는 며칠 이내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라며 그의 영국 방문이 그가 맡은 선수들의 이적 관련한 업무 때문일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가리도가 에이전트로 있는 선수 중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큰 선수는 바로 이강인이다.
올 시즌 라리가 대표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한 이강인은 이미 지난겨울부터 애스턴 빌라와 브라이턴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라리가 최고 클럽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다양한 구단에 구애를 받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가 맨시티, 애스턴 빌라,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들의 구장과 사무실에 방문하는 사실이 알려지자 더욱 화제가 된 것이다.
한편, 가리도는 맨유 구장 이외에도 울버햄프턴의 사무실에 방문한 사진도 올렸다. 울버햄프턴의 경우 이강인과 지난 2021년부터 이적설이 있었으며, 대표팀 동료 황희찬도 뛰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 유력한 이강인의 상황과 함께 가리도의 잉글랜드 일주는 이적 성사 때까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하비에르 가리도 SNS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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