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가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를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정규시즌 일정이 남아 있으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도모하기 쉽지 않다. 포틀랜드는 현재까지 32승 41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다. 컨퍼런스 10위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3.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현실적으로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기 쉽지 않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에 소기의 성과를 만들고자 했다. 시즌 초반에 컨퍼런스 선두권에 자리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포틀랜드는 릴라드를 포함한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중위권으로 밀려난 것을 넘어 하위권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이후 도약에 실패했다.
릴라드는 이번 시즌에 독야청청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6.3분을 소화하며 32.2점(.463 .371 .914) 4.8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으며,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두 번째로 평균 득점 30점 고지를 넘었다.
평균 득점 기록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이번 시즌은 그의 득점력이 단연 빛났다. 지난 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71점을 퍼붓는 괴력을 과시했다. 빅리그 진입 이후 처음으로 70점+ 경기를 펼친 것. 이날 연장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팀이 올린 득점의 절반 이상을 홀로 책임졌다.
지난 1월 26일 유타 재즈를 상대로는 60점을 퍼부었다. 이를 포함해 60점+ 경기만 두 경기를 엮어냈으며, 1월 13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50점을 신고했다. 즉, 50점 이상을 세 경기에서 만들어낸 것. 이를 더해 40점+ 경기를 펼친 것은 무려 15경기나 될 정도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포틀랜드에서 뛴 선수 중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린 이가 됐을 정도.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일찌감치 된 그는 이번 시즌을 거치면서 구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정작 포틀랜드는 시즌 초반 이후 힘을 쓰지 못했으며, 그도 부상으로 이따금씩 자리를 비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내내 잔부상에 시달렸으며, 아직 허벅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무리하지 않고 그를 출장을 시키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에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으며,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물며 경쟁권에 있는 구단들도 순위를 확정하지 못해 순위 싸움에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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