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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가치 '700%' 폭등...첼시가 빚어낸 또 하나의 '걸작'

조아라유 0

 



[포포투=한유철]

루이스 홀은 첼시의 미래를 이끌 자원이다.

이전부터 첼시는 유망주들에게 지옥으로 불렸다. 수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했지만, 포화를 이룬 탓에 기회를 얻는 선수는 극히 드물었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때는 임대로 나간 유망주만 수십 명에 달했다.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로멜루 루카쿠 등 현재 유럽 축구를 이끌어 가는 자원들도 모두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빛을 본 선수들이 있다. 메이슨 마운트와 리스 제임스가 대표적이다. 두 선수 모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시절에 기회를 잡았다. 마운트는 첼시 데뷔 첫 해부터 40경기 이상 출전했고 '제2의 램파드'라는 칭호가 붙었다. 제임스 역시 매 시즌,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금은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트 백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어 첼시의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홀이다. 만 18세의 홀은 첼시 연령별 팀을 차근차근 거쳤고 지난 시즌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레프트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오른쪽을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센터백으로도 몇 차례 나선 경험이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아직 1군에서 자리를 잡진 못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 수가 늘긴 했지만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2군에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으며 2~3년 후 첼시를 이끌어 갈 것으로 여겨진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홀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그는 "홀은 정말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책임을 다했으며 빡빡한 진영에서 공을 잘 지켜냈다. 또한 박스 안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몇 차례 득점 기회도 맞이했다. 성숙했다. 나는 그의 플레이에 감명받았다"라고 전했다.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자연스레 가치도 치솟았다.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2022년 4월 홀의 가치는 고작 100만 유로(약 13억 9000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매체는 현재 홀의 가치를 820만 유로(약 114억 원)로 평가한다. 1년 새에 7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역시 그의 가치를 800만 유로(약 111억 원)로 책정했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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