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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캡틴으로 안 뽑혔다고 은퇴? “나도 같은 반응 보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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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프랑스 대표팀 캡틴 킬리안 음바페가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에 새로운 주장이 선임됐다. 주인공은 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다.

프랑스는 캡틴의 자리를 지켰던 수문장 휴고 요리스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주장이 필요했다.

프랑스는 2018, 2022 월드컵에서 우승을 견인하고 득점왕을 거머쥔 음바페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리고 주장으로 임명했다.

이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자신이 주장으로 임명되지 못한 것에 분노를 표했고 대표팀 은퇴까지 고려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음바페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며 “나 같아도 그리즈만과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그러면서 “디디에 데샹 감독은 팀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바란다. 나의 조국 프랑스의 주장이다. 새로운 책임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다. 세대를 잇는 연결 고리다”며 캡틴 임명을 자랑스러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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