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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은퇴 후 흥국생명에 집중! 배구여제 더 무서워진다…“몸 상태 좋아, 시야도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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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34)의 올해 비시즌은 특별했다. 그동안 국가대표 캡틴으로서 수많은 국제 대회를 치렀던 김연경이지만, 이번에는 아니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 올해부터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는다. 흥국생명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팀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에서 보내고, 올 시즌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온 김연경은 6경기 99점, 공격 성공률 45.6%, 리시브 효율 35.8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득점은 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은 전체 3위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은퇴 후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김연경의 활약 덕분에 흥국생명도 순항하고 있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14점(5승 1패)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승점 17점 6승)에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매 경기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며 V-리그 흥행에도 많은 힘을 더하고 있다.

김연경은 “개인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저만의 방법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몸 상태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말을 이어간 김연경은 “배구 외적으로 다른 것들도 보니 시야가 넓어진다. 나에게는 좋았던 시간이다. 올 시즌은 긴 시간 준비를 했다. 현재 몸 상태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흥국생명 경기는 늘 많은 팬들과 함께 한다. 현재 6경기를 치렀는데 이 가운데 3번이 매진됐다. 특히 지난 12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는 5,80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V-리그 경기에 5,000관중 이상이 들어선 건 거의 4년 만이다.

김연경은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힘이 났다. 환호 소리가 들리니까 좋았다. V-리그에서 뛰면서 많은 팬분들 앞에서 뛴 건 처음이다. 국가대항전에서 뛰는 듯한 느낌이었다. 좋았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좋았다. 앞으로도 많이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김연경의 합류는 물론이고 외인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도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주아-김나희로 이어지는 미들블로커진도 안정적이고, 불혹을 바라보는 리베로 김해란도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김연경은 “경기 일정이 굉장히 타이트했지만 1라운드 성적에는 만족한다. 더 좋아질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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