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에게 완전히 꽂혔다.
첼시는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었다. 여름과 겨울 이적시장 때만 8000억 원 이상 투자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시즌 도중 두 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고 리그에선 12위에 머무르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리그 12위는 2015-16시즌 리그 10위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망가진 팀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새로운 감독을 데려왔다. 주인공은 포체티노 감독이다. 첼시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2023-24시즌부터 첼시를 이끈다. 2023년 7월 1일부터 정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충분히 능력이 있는 감독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토트넘 훗스퍼에선 '명장'의 기질을 발휘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을 월드 클래스로 성장시켰고 리그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그만큼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또 그만큼 포체티노 감독이 해야 할 일은 많다. 구단의 상황을 정리함과 동시에 비대해진 스쿼드 또한 관리해야 한다.
많은 선수가 이탈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영입 후보도 공개됐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의 우가르테다. 우루과이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47경기에 출전하는 등 스포르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 영입에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개인적으로 우가르테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설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급여 인상도 약속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포르투갈 '헤코르드'를 인용 "첼시는 첫 번째 제안이었던 200만 유로(약 28억 원)의 급여보다 높은 350만 유로(약 49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입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헤코르드'는 "PSG는 우가르테에게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해당하는 급여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기사제공 포포투
한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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