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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텐 하흐, 맨유 뜯어고친다...OT 벤치 자리 바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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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벤치 위치를 바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올드 트래포드에 큰 변화가 생긴다. 홈팀 벤치와 원정팀 벤치 위치를 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면서 “텐 하흐 감독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4월에 맨유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곧이어 5월에 올드 트래포드로 이동해 새 직장을 둘러봤다. 이때 경기장 벤치 구조를 확인하고 구단 측에 홈팀 벤치와 원정팀 벤치를 바꿔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올드 트래포드 선수 입장 통로는 본부석 기준 왼쪽 코너플래그 부근에 있다. 일반적인 축구 경기장 입장 통로는 본부석 중앙에 있지만 올드 트래포드는 한쪽에 치우쳐 있다. 때문에 통로와 가까운 쪽으로 홈팀 벤치를 이동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벤치 위치가 바뀌면서 교체 선수들이 몸을 푸는 공간도 바뀌었다. 홈팀 맨유의 교체 선수들은 입장 통로 쪽에서 몸을 풀며 교체 지시를 기다린다. 맨유는 양 팀 벤치 앞에 ‘홈팀’과 ‘원정팀’ 문구를 옮겨 적어 올드 트래포드 새 단장을 마쳤다.

해당 변화는 오는 1일 오전 12시에 열리는 맨유와 라요 바예카노의 친선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유는 바예카노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내내 기존 원정팀 벤치를 홈팀 벤치로 사용할 전망이다.

맨유의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개막전은 7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상대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이다. 그 다음 홈경기는 23일에 열리는 리버풀전이다. 맨유는 새로운 벤치에서 새 시즌 시작을 알린다.

[사진 = 맨유]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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