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해 한정 '괴물 공격수'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20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3년 PL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를 공개했다.
1위는 올리 왓킨스(27, 아스톤 빌라)였다. 리그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제쳤다. 2023년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중반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왓킨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2022년에 나온 공격 포인트는 3골 3도움이 전부다.
감독 교체 효과가 컸다. 빌라는 작년 10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리그에서 2승3무6패를 거두며 17위까지 추락했다. 왓킨스 역시 제라드 감독 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후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다. 왓킨스는 제라드 감독 체제에서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12골 4도움(17경기)을 기록했다. 무려 20경기를 덜 치르고 전임 감독 밑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 개수를 앞질렀다.
꾸준함도 살아났다. 왓킨스는 지난 15일 리그 31라운드 뉴캐슬전 2골을 포함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21라운드 사우스햄튼전부터 25라운드 에버튼전까지 5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커리어 하이'도 눈앞에 두고 있다. 왓킨스는 2020-21시즌 개인 통산 한 시즌 PL 최다 골인 1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기록과 동률이다. 남은 7경기에서 1골을 더 추가하면, 2년 전의 본인을 뛰어넘는다.
왓킨스의 부활과 함께 빌라도 살아났다. 현재 6위(승점 50, 15승5무11패)에 자리하고 있다. 17위에서 단숨에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한편 홀란드(11골2도움), 해리 케인(토트넘, 10골1도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8골 3도움)가 왓킨스의 뒤를 이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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