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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김하성 타격 살아났다, 4출루 맹활약…팀도 3연승, 다저스 맹추격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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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6회말 2사 1, 3루 상황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달아나는 오른쪽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2.06.11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적시 2루타 포함 3안타에 볼넷까지 4출루 활약으로 타격 반등을 알렸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루타 1개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로 4출루 경기는 지난달 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1안타 3볼넷)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앞선 경기였던 지난 9일 뉴욕 메츠전 3타수 1안타 1볼넷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할7리에서 2할1푼9리(178타수 39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시작했다. 콜로라도 우완 선발 채드 쿨을 맞아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하지만 선두타자로 나온 4회 좌측 안타를 쳤다. 쿨의 2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싱커를 잡아당겨 좌측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과감하게 2루를 노린 김하성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들어가며 왼손을 뻗었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콜로라도의 요청으로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아웃으로 번복됐다. 태그를 잘 피했지만 몸이 떨어지면서 아깝게 잡혔다.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6회말 2사 1, 3루 상황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달아나는 오른쪽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2.06.11 

 



5회 1사 1루에 들어선 3번째 타석에는 쿨을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냈다.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1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이어줬다. 

6회 2사 1,3루 찬스에선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콜로라도 좌완 타이 블래치의 4구째 몸쪽 싱커에 살짝 먹힌 타구가 1루 내야 잔디를 절묘하게 넘어 우측 외야로 굴러갔다. 약간의 행운이 따른 타구에 김하성은 빠른 발로 2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9번째 2루타.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시즌 20타점째를 기록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콜로라도 좌완 루카스 길브레스의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4회초 2사 2, 3루 상황 콜로라도 그리칙의 땅볼 때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2.06.11 

 



유격수 수비에선 38경기 연속 무실책 행진을 이어갔다. 3회 코너 조의 땅볼 타구를 6-4-3 병살타로 연결했고, 4회 요나단 다자의 직선타를 처리하며 실수 없이 9이닝을 책임졌다. 

김하성의 활약 속에 이날 경기도 샌디에이고도 9-0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제압하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올해 12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간 머스그로브는 평균자책점도 1.64에서 1.50으로 낮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최근 2경기 14이닝 연속 무실점.

타선에선 매니 마차도가 3회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때리며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노마 마자라가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투타 조화 속에 최근 3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36승22패를 마크,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7로 패한 1위 LA 다저스(37승21패)를 1경기 차잉로 맹추격했다. 25승33패가 된 콜로라도는 NL 서부지구 5위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가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팬들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2022.06.11 

 



 

기사제공 OSEN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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