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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프랑스 빈틈 찾기…윤덕여호 비공개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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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프랑스 빈틈 찾기…윤덕여호 비공개 훈련 시작

'압박·역습이 살길'…막바지 전술 다듬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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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느빌리에[프랑스]=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비공개 전술 훈련을 시작해 '프랑스 공략'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박차를 가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파리 외곽의 주느빌리에의 스타드 루이 부리에서 프랑스 입성 이후 이틀째 훈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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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첫 훈련이 취재진은 물론 일반에도 전체 공개된 것과 달리 이날은 초반 30분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돼 세부 전술 훈련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공개 시간 중에 이뤄진 훈련에서도 개막전에서 만날 강호 프랑스의 틈을 놓치지 않기 위한 대표팀의 고심이 엿보였다.

가벼운 운동과 패스 연습으로 몸을 푼 뒤 필드플레이어들은 볼을 빠르게 돌리는 연습을 이어갔다.

이때 볼을 받는 선수에게 두 명의 선수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빼앗아야 하는 게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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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수 클럽에서 뛰는 선수가 포진한 프랑스와 대회 개막전에서 격돌하게 된 대표팀은 국내 소집 훈련에서부터 체력과 속도를 바탕으로 한 '압박'과 '역습'에 줄곧 초점을 맞춰왔다.

체격 조건과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하려면 집중할 수밖에 없는 요소였다.

국내 훈련 때는 수비 전환 속도를 끌어 올리고자 공격 작업을 마무리한 뒤 하프라인까지 최대한 빨리 달리는 연습을 쉴 새 없이 반복하기도 했다.

경기를 분석하면서 대표팀은 프랑스의 강한 면모를 더욱 체감하는 분위기다. "기존 주전이 아닌 대체 선수들이 나올 때를 봐도 큰 공백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라는 게 윤덕여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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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공불락'만은 아니다.

프랑스는 올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한국과의 개막전을 준비하며 아시아 팀과의 평가전도 치렀는데, 일본과 중국은 모두 프랑스를 상대로 한 골을 기록했다.

프랑스가 최근 A매치 5연승을 달리는 동안 기록된 2실점이 이들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한국 선수들도 프랑스의 중국, 일본전을 '참고서' 삼아 반복해서 보며 공략법 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팀은 5일에도 일부 공개로 전술 다듬기에 집중하고, 경기 전날인 6일 공식 훈련도 15분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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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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