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토트넘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튼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초저가 영입을 제안한 선수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좋아하는 동료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이강인 영입을 촉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양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올 시즌 스페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해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에 이강인 영입을 제안했기 때문에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즉시 이적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비슷한 리켈메의 임대 복귀를 앞두고 있고 이강인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켈메의 복귀와 함께 이강인의 영입을 결정할 수 있다. 이강인은 1700만유로(약 247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영입할 수 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을 펴친 이강인의 이적료는 매우 저렴하다. 토트넘은 하이잭킹을 시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마요르카에 이강인 이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스페인 현지에선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지난 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마요르카에 문의했고 답변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약 290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포함해 3명의 선수 영입을 클럽에 요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풋볼런던은 10일 토트넘의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 스쿼드 25인을 예상하면서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명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양쪽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요르카/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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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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