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세계 최고의 부자를 등에 업고 있다. 그런데 이번 시즌 이적 자금은 고작 7,5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에 불과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과 그의 영입팀은 올여름 7,500만 파운드의 이적 예산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이 부활하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최종 4위를 확정지으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부자 구단주' 덕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 이끄는 사우디 국부 펀드(PIF)는 지난 2021년 10월 뉴캐슬을 인수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재산은 2조 달러(약 2,58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부의 침투가 예상됐다.
뉴캐슬은 보다 영리한 접근 방식을 택했다. 슈퍼스타를 큰 돈으로 영입하는 대신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는 수비수들을 먼저 영입해 팀의 안정화를 꾀했다. 실제로 EPL에 익숙한 수비진은 빠르게 하우 감독의 전술을 수행하며 뉴캐슬의 상승세에 공헌했다.
에이스들도 비교적 저렴한 값에 영입했다. 2022년 겨울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4,210만 유로(약 585억 원)에, 지난 여름 알렉산더 이삭을 7,000만 유로(약 973억 원)에 영입했고, 이 둘은 뉴캐슬의 이번 시즌 돌풍을 견인하는 핵심 선수들이 됐다.
그런데 다음 시즌 예상 이적자금이 상대적으로 조촐하다. 7,500만 파운드는 이삭과 기마랑이스를 합친 금액보다 적다. 뉴캐슬의 팬들 역시 지난 1년 반과 다른 예산 수준에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뉴캐슬이 원하는 선수들을 사는 데에도 빠듯하다. 뉴캐슬은 현재 강등된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을 1순위로 두고 있다. 이외에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모이세스 카이세도, 첼시의 코너 갤러거를 염두에 둔 상태다.
이들의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를 넘나든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매디슨은 6,000만 파운드(약 976억 원)의 가격표가 책정됐다. 카이세도는 이미 지난 겨울 8,0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를 호가하는 가격으로 아스널과 첼시의 타깃이 됐었다. 코너 갤러거는 첼시가 5,000만 파운드(약 814억 원)를 원하고 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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