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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일어나야 한국 온다... 출국 전 토트넘 이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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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인 제드 스펜스.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인 수비수 제드 스펜스(22·미들즈브러)가 결국 한국에 오지 못할 전망이다. 여전히 구단 간 이적료 이견 탓에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현지에선 '기적'이 일어나야만 한국행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펜스 영입을 위해 미들즈브러와 협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토트넘 선수단이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스펜스 영입이 마무리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일찌감치 오른쪽 윙백 영입 후보로 스펜스를 낙점하고 미들즈브러 구단과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미들즈브러가 2000만 파운드(약 313억원)의 몸값을 원하면서 협상이 번번이 결렬됐다. 이적료 차이는 500만 파운드(약 79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스펜스의 토트넘 첫 프리시즌 참가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졌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선수단의 한국 출국이 임박한 가운데, 이적 절차가 급속도로 진행되지 않는 한 한국행 비행기에 함께 오르는 건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다른 매체인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이번 주말 프리시즌을 위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라면서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은 최대 30명의 선수를 데리고 갈 예정인데, 스펜스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해 42경기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나이가 어린 데다 잉글랜드 국적이다 보니 오른쪽 윙백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의 낙점을 받았다.

다만 원소속팀인 미들즈브러와 오랜 협상에도 좀처럼 이적료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 토트넘 외에도 지난 시즌 스펜스가 뛰었던 노팅엄 역시 그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오후 3시 45분 입국 예정인 토트넘 선수단은 오는 13일 팀 K리그, 16일 세비야(스페인)와 국내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인 제드 스펜스.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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