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AP연합
해리 케인.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포기했다.
영국 더 가디언지는 1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 영입전에서 손을 뗐다. 천문학적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렸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이적료에 대한 현실적 부담감을 인정하고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1억 파운드가 넘는 돈을 29세의 최고 스트라이커에게 쓰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케인의 이적 결렬에 대해 실망했지만, 29세의 스트라이커에게 1억 파운드가 넘는 돈을 이적료로 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엄청난 부담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했다.
케인은 당초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스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행을 택했고, 거기에 따른 전력 보강을 원했다.
단,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는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여기에 PSG가 킬리안 음바페를 잡기 쉽지 않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인 대신 음바페에게 포커스를 둔 상황이다.
여기에 맨유 역시 케인의 이적을 포기했다.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의 의도대로 가고 있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는 올해 여름이 적기다. 아니면 케인과 재계약이 필요하다. 우승을 원하는 케인은 토트넘의 '윈 나우 정책'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즉, 토트넘과 케인의 재계약은 쉽지 않다. 레비 회장의 벽이 변수다. 그는 적어도 1억 파운드, 실제 1억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이적료를 내고 케인을 데려갈 팀은 3~4팀 정도밖에 없다. 그 중 두 팀이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였다.
결국, 케인을 원하는 팀은 리그1 PSG만 남았다. PSG는 음바페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과 강하게 연결돼 있는 PSG는 대대적 팀 개편을 원한다. 케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 1순위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류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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