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더선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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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번리 '임대생' 부트 베르호스트(30·맨유)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서도 비판이 거세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승점 63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리버풀(승점 62)과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러 여유는 있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EPL 4경기에서 발을 헛디딜 경우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다.
다비드 데헤아의 치명적인 실수로 결승골을 헌납했지만 베르호스트의 활용도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날 베르호스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1m97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그를 섀도 스트라이커에 포진시켰다. 9번이 아닌 10번 역할을 맡겼다. 대신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왼쪽 측면으로 이동했다.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는 높이, 헤딩력, 활동력을 앞세워 롱볼과 세컨드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르호스트는 공격의 윤활율 역할을 하지 못했다.
큰 키를 앞세운 제공권 장악에도 실패했다. 경기 운영이 탁월한 페르난데스의 장점도 살리지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결국 후반 12분 베르호스트 대신 앙토니 마르시알을 교체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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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베르호스트를 6개월 임대로 영입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의 눈에는 '낙제점'이다.
베르호스트는 EPL에선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1골, 총 2골에 그쳤다.
팬들은 웨스트햄전 후 '텐 하흐 감독은 높이 때문에 베르호스트를 기용했지만, 공중볼을 따낸 적이 없다', '왜 베르호스트를 중앙에 쓰고 페르난데스를 측면에 쓰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난 텐 하흐 감독을 좋아하지만 베르호스트의 10번 역할에 왜 집착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베르호스트는 내가 본 최악의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을 내보내라', '우리는 10명으로 싸웠다. 베르호스트를 제거해라. 그는 이 역할에서 쓸모가 없다' 등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베르호스트는 임대 활약을 통해 맨유로의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완전 이적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베르호스트는 원소속 구단인 번리와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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