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외신들도 文대통령 앞에서 운 손흥민 조명 “눈물샘 오픈”

난라다리 0

201806251125393032_1_20180625120038487.jpg?type=w647



외신들이 손흥민의 눈물을 주목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과 '미러' 등 외신들은 6월25일(이하 한국시간)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린 손흥민(26)을 조명했다.

더 선은 "손흥민은 멕시코에 패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락커룸에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과 동료들을 본 순간 다시 눈물샘이 열렸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 하고 펑펑 울고 있고, 그런 손흥민을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하고 있다. 이 사진은 24일 청와대 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영부인은 21일부터 2박4일 러시아 국빈 방문 기간 중 멕시코전이 열려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손흥민은 "정말 울고 싶지 않았는데, 팀 동료들과 문재인 대통령님을 보자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특히 첫 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동료들이 첫 번째 월드컵임에도 불구하고 잘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스웨덴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고, 멕시코전에서도 1-2로 패배했다. 더선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이 중거리 슛에 성공했지만 한국을 구하기 충분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진 게 매우 실망스럽다. 첫 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진 마당에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멕시코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수비도 잘했지만 불행하게 페널티킥을 또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나는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현재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의 첫 월드컵이 쉽지 않게 됐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오는 27일 오후 11시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F조 조별리그 독일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뉴스엔 주미희 기자]
 

기사제공 뉴스엔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