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주포가 필요한 한국과 여러 포지션에서 믿는 구석이 있는 독일이 만난다.
한국은 19일 오전 5시 30분(한국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경기장에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상대는 독일이다.
유일하게 무득세트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승리가 간절하지만, 세트 획득도 어려운 상황이다. 확실한 주포가 보이지 않는다. 직전 크로아티아전 당시 양쪽 날개에서 공격이 터지지 않았다. 10점을 올린 미들 블로커인 정호영이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확실한 에이스가 없기에 고비가 오더라도 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한 방을 책임져야 할 때 해결해 주는 선수가 없다.
매 경기 다른 라인업으로 나서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주전 라인업은 찾지 못했다.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선 어떤 라인업으로 출발하게 될까.
독일에는 확실한 주포가 있다. 한나 오르트만이다. 오르트만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2주차 세 번째 경기였던 브라질전까지 120점을 올렸고, 전체 득점 9위다. 1주차 첫 경기였던 네덜란드전부터 강한 모습을 보였다. 24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2주차 일본과의 맞대결서도 23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강력한 서브도 오르트만의 장점이다. 12개의 서브 득점으로 전체 서브 1위에 올라있다.
오르트만과 함께 리나 알스마이어의 한 방도 매섭다. 22세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알스마이어도 주포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전에서 오르트만을 도와 16점을 올렸다. 독일의 VNL 첫 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서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이후 꾸준하게 블로킹 득점까지 챙기고 있다.
중앙도 강한 모습이다. 카밀라 바이첼과 마리 슐첼이 지킨다. 195cm 큰 신장을 가진 2000년생 미들 블로커 카밀라 바이첼이 독일의 벽을 책임지는 주역이다. 바이첼은 블로킹 20개 성공, 경기당 평균 2.86개로 전체 블로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슐첼 역시 강한 모습이다. 경기당 평균 6.43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독일은 직전 경기였던 브라질전에서 주전으로 나섰던 선수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2주차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에서 총력을 다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_FIVB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안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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