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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이라고? 46살이잖아!"→U20대회 GK'속여도 너무 속였다'

조아라유 0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사진만 보면 18세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18살 보다는 더 많이 들어보이는 것이 정확한 판단인 듯 하다.

하지만 지금 아프리카에서 열리고 있는 U20국제대회에서 남수단의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팬들은 그를 40살이 넘은 듯 하다고 할 정도이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축구팬들이 18세의 국가대표 골키퍼가 실제로는 46세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로부터 의심을 받고 있는 축구 선수는 다름 아닌 남수단 U20국가대표 골키퍼인 굿윌 유석(Yoosuk)사이먼 사비오이다. 사비오는 출전 선수 명단에 올라온 사진만 보면 정말 18세가 맞아라고 할 정도로 얼굴이 늙었다. 아니면 시쳇말로 얼굴이 삭았다고 할 정도로 나이가 들어보인다.

그래서 팬들은 그의 날이가 실제로는 46살이라고 주장한다. 팬들은 물론 증거가 없다. 아프리카, 그것도 내전이 격화됐던 남수단에서 태어났기에 증명할 방법이 없다.

현재 사비오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3년 U20 컵 오브 네이션스에 출전중이다. 사비오는 남수단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이 치른 5경기에 출전해서 모두 승리,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아마도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전, 16강전을 치른 것 같다.

사비오는 이렇게 팀이 잘 나가다보니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매의 눈을 가진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이를 놓칠리 없다.

남수단 국가대표팀 프로필에는 그가 2004년생이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누가 18세라고 믿을 수 있느냐고 팬들은 반문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소셜미디어에서는 사비오의 얼굴을 보고 갑론을박이 심하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사비오는 46살이다”라고 자신있게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사비오는 막 은퇴했다. 이제 모두가 그를 18세라고 부르고 있다”거나 “사비오의 4번째 손자가 2004년에 태어난 것 아닌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가 18세라면 나는 이제 태어난지 15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어이없어 하거나 “그는 우리 아빠보다 나이가 더 많아 보인다”라고 하는 팬들도 있었다.

사비오는 오는 11일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강전에 출전하다.

[사비오. 사진=데일리 스타 캡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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