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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입성 직전' 나폴리 훈련장에 흐른 긴장감…감독이 선수 쫓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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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훈련장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훈련 중 소란을 일으킨 주전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밖으로 내보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카스텔 디 산그로에 있는 나폴리 훈련장에 긴장감이 흘렀다"며 영상과 사진을 통해 훈련장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오시멘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훈련 도중 신입 수비수 레오 외스티고르의 거친 플레이에 불만을 표출했다. 또 다른 동료 앙드레프랑크 잠보앙귀사가 오시멘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오시멘의 항의는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스팔레티 감독이 직접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나섰다. 오시멘이 좀처럼 화를 가라 앉히지 못하자 스팔레티 감독은 "말이 너무 많다. 가서 샤워나 해라"라며 오시멘에게 훈련장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다. 결국 오시멘은 훈련용 조끼를 벗고 훈련장을 벗어났다.

오시멘은 2020년 나폴리가 큰 돈을 지불하고 데려온 공격수다. 매년 부상으로 빠지는 기간이 꽤 있었으나 경기에 나올 때면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두 시즌 간 이탈리아 세리에A 51경기 24골을 기록했다. 베테랑 공격수 드리스 메르턴스, 로렌초 인시녜가 올여름 모두 팀을 떠나면서 내년 시즌 어깨가 무거워졌다.

한편, 나폴리 훈련장은 곧 김민재가 합류할 것으로 점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나폴리는 얼마 전 첼시로 떠난 간판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스타드렌(프랑스) 이적이 가까워졌던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하이재킹'에 성공해 계약 완료에 임박했다. 현지 매체들은 빠르면 25일 김민재가 훈련장에 합류해 새 동료들을 만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 캡처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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