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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가 양보해준 기회, 클루세프스키의 전환점 "결정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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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윙포워드 데얀 클루세프스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데얀 클루세프스키(22)가 손흥민(29)에게 간접적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클루세프스키는 2000년생의 스웨덴 윙포워드다. 이번 1월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유벤투스 FC서 토트넘 핫스퍼로 합류했다. 이후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4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토트넘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게 했다. 

클루세프스키는 토트넘 입성 이후 모든 대회 20경기에 출전해 5골 8어시스트로 13득점에 관여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런 그가 유벤투스서 어려움을 겪다 토트넘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해준 전환점에 대해 얘기했다. 



1대1 상황에서 동료 데얀 클루세프스키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핫스퍼 공식 SNS

 



16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루세프스키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뽑아낸 첫 골이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골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 골 덕분에 머리 속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좀 더 자유롭게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상태로 (기쁘게) 경기하고 있고요"라고 전했다. 

2월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은 에데르송 모라이스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 대신 동료를 생각해 패스를 내줬다. 클루세프스키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는 클루세프스키의 자신감을 올렸을 뿐 아니라 토트넘의 시즌을 바꾼 격이 됐다. 

클루세프스키는 "시간은 아주 빠르게 흘러가고, 벌써 입단한지 4~5개월 정도가 됐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밌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플레이한 방식에 만족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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