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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새외인 후보' 마이너 105홈런 타자 한국행 무산? 현금트레이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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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번엔 현금 트레이드로 옷을 갈아 입는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그리고 다시 시애틀로 향한다. 2019년 뉴욕 양키스에서 홈런 12개를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던 마이크 포드(30)가 다시 시애틀 유니폼을 입는다.

시애틀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와 현금 트레이드에 합의해 포드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드는 2019년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타율 .259 12홈런 25타점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하는 듯 했으나 2020년 타율 .135 2홈런 11타점, 2021년 타율 .133 3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며 꽃을 피우지 못했다. 양키스는 2021시즌 도중 포드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하기도 했다. 포드는 탬파베이 이적 후에는 단 1경기도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지 못했다.

올해 3월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포드는 루이스 토렌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명단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됐으나 한 경기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토렌스가 돌아오자 양도지명(DFA) 조치가 되면서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가 포드를 영입했고 포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딱 1경기에 나서 타율 .250 2타점을 기록했다. 이것이 포드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기록의 전부다.

이번엔 반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가 포드를 양도지명하자 시애틀이 현금 트레이드로 다시 포드를 영입한 것이다. 이날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시애틀이 40인 로스터에 빈 자리가 생겼고 포드를 다시 합류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드는 KBO 리그에 입성할 새 외국인타자 후보로 언급된 선수다. 최근 한 수도권 구단이 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타율 .199 17홈런 43타점에 그친 포드는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266 105홈런 420타점을 기록한 타자로 트리플A에서는 타율 .259 61홈런 182타점을 남기고 있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타율 .271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마이크 포드의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 = AFPBBNEWS]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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