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 마지막 '걸림돌'이 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을 인정했다. 김민재와 수비 스타일이 비슷하지만, 패싱 정확도가 떨어지는 리그1 AS 모나코 악셀 디사시로 영입 대상을 바꿨다'고 했다.
유럽 이적시장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서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사실상 포기하고 모나코 수비수 악셀 디사시를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다. 맨유는 8개월 전부터 스카우트 팀을 파견, 김민재의 경기력을 면밀히 체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등 기존의 센터백을 정리하면서 김민재를 수비 업그레이드 카드로 지목했다.
나폴리 지역지들은 일제히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난다. 차기 행선지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세부적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측의 요구조건과 나폴리의 방출조항 5100만 파운드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협상이 급진전됐다.
반면, 맨유는 팀 인수 문제로 인해 김민재 이적에 커다란 진전이 없었다. 극적인 '하이재킹'이 일어났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연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원하고 있고, 선수측과 긴밀한 얘기를 나왔다. 김민재 측과 바이에른 뮌헨은 세부적 합의를 거의 끝낸 상태'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부적 조건도 나왔다. 하지만, 맨유의 반격은 남아있었다. 바이에른 뮌헨보다 좀 더 나은 조건, 그리고 김민재의 설득이 필요했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구단 인수 작업으로 김민재에 대한 파격적 세부조건을 내세우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하이재킹'을 받아들였다.
대신 AS 모나코 디사시로 방향을 선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스는 '디사시는 EPL 진출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맨유는 센터백 보강을 원했다. 양측의 조건이 맞아 떨어졌다. 디사시는 김민재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파워와 스피드가 좋고, 견고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단,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정확도는 확실히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류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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