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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골이 필요한데…, 광주 FW 산드로 무면허 운전→당장 20일 인천전부터 못뛴다

조아라유 0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가뜩이나 득점이 필요한 시점에서 주축 스트라이커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외국인 공격수 산드로가 무면허 운전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국제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을 한 사실이 확인된 산드로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산드로는 훈련 출근길에 국제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자국 운전면허 취득)에서 자신의 렌트차량을 운전해 신호대기 중이던 전방 차량을 추돌, 물적 피해 사고를 유발한 뒤 광주서부경찰서에 자진신고했다.



 

 

 

무면허 운전이란 개념에선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산드로는 지난해 12월 자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지만,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했다. 브라질 파라주의 새로운 운전면허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및 업데이트 작업으로 면허 발급이 지연됐기 때문. 브라질 정부는 산드로의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일종의 정부 문서를 제공해 운전면허 취득을 보증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무면허 운전이 됐다. 산드로는 억울한 사연을 연맹에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서 우선 산드로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광주FC 산드로.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산드로의 경기 출장 금지는 20일 열리는 K리그1 14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된다. 인천 원정을 떠나는 광주는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다. 8라운드 강원전부터 삐걱대더니 이후 13라운드까지 6경기 연속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2무4패를 기록 중이다. 순위는 9위까지 떨어졌다. 무엇보다 6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심각한 골 결정력 부재에 빠져있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김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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