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팀 셀틱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적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2일(한국시간) "오현규가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4번째 스코틀랜드 신입생이 될 수 있다. 셀틱 이적을 앞두고 있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셀틱 유니폼을 입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로 밝혀졌다. 또 다른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오현규 영입을 완료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셀틱은 전북 현대에서 조규성을 영입하기로 했지만 여름까지 머물기로 해 중단됐다. 조규성은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선호했다. 셀틱은 조규성을 배제하고 다른 공격수에 관심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알렸다.
오현규는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수원 푸른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11경기를 뛰었다. 이후 일찍이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해결했고, 전역 뒤에 수원으로 돌아와 위기의 강등권 수원을 구했다. 13골을 기록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했고,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수원의 잔류에 일등 공신이 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로 벤투 감독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100% 출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예비 엔트리로 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다. 월드컵 26인 엔트리에 들지 못하면서 등 번호를 받지도 못했지만,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익혔고 꿈을 키웠다.
월드컵이 끝난 뒤에 셀틱의 러브콜을 받았다. 셀틱은 조규성과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오현규 쪽으로 틀었다. 수원과 오현규에게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안했고, 영입을 확정짓는 모양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셀틱과 오현규 이적설을 보도했다. 셀틱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입에 진전은 있지만 최종 확인된 건 없다. 향후에 더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반응이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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