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 도르트문트서 입단테스트

<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육상계의 스타 우사인 볼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8일 '볼트가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이 인터뷰에서 "부상은 다 나았다. 완벽한 상태"라고 자신의 몸상태를 설명하면서 "3월에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여기서 나의 커리어를 결정할 생각이다. 그들이 나를 마음에 들어한다면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입단 테스트에 열성을 보였다.

그는 "가장 큰 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단하는 것"이라면서도 "도르트문트가 나를 만족스러워 한다면 더 열심히 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찬스는 반드시 있다. 축구 경기도 많이 보고 있고 이해를 하고 있다. 또 실제로 뛰기도 한다"고 말했다.

볼트는 지난 시즌 세계육상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세계 육상계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다. 육상 100m에서 9초 58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신이기도 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육상만큼이나 축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팬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엔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직접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김동현기자

기사제공 조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