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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진로, 아버지에 달렸다?…이적 vs 잔류설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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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아버지, PSG 이적 강행 의지"

스페인 언론은 연일 이적설…바르셀로나 동료는 잔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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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천9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몸값을 동반한 네이마르(25·FC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하루가 멀다고 전 세계 축구팬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각국 언론이 구체적인 숫자까지 들고나오며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에 무게를 싣는 와중에도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네아마르의 잔류를 확신하는 듯한 분위기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전날 네이마르가 2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의 프리시즌 경기가 끝나고 바르셀로나 구단 측과 네이마르 부친이 다시 논의를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며 네이마르가 PSG행에 한 발 더 다가갔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전날에는 네이마르 아버지가 PSG와 6년간의 계약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단이 번 돈만큼만 지불할 수 있게 한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우회하기 위해 PSG 구단주인 카타르 투자회사의 개인적 후원 형식으로 이적료를 지불하고, 네이마르에게는 매 시즌 3천만 유로(391억원)의 세후 연봉을 지급한다는 조건이다.

앞서 스포츠채널 ESPN도 3천만 유로의 연봉과 상당한 규모의 계약료를 포함한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네이마르의 잔류를 확신하거나, 적어도 확신하고 싶은 모양새다.

팀 동료 헤라르드 피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그는 남는다'(Se queda)는 짧은 사진설명을 실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유벤투스전 이후 바르셀로나 구단이 머무는 미국 뉴저지의 호텔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긴 대화를 나눴으며, 메시와 수아레스의 설득 끝에 네이마르가 "남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루에도 여러 번씩 엇갈리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네이마르가 직접 입을 열거나 이적 또는 잔류발표가 공식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무엇 하나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네이마르 운명의 키를 아버지 네이마르 시니어가 쥐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 팀 동료들이 네이마르에게 잔류하라고 설득했을 수도 있으나 네이마르 아버지는 PSG행을 관철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의 PSG 이적 계약이 성사되면 사실상 에이전트 역할을 한 네이마르 아버지가 3천600만 파운드(523억원)의 초기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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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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