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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크루이프 “레알엔 ‘우산’이 없다..바르사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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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출신 미드필더 요르디 크루이프(44)가 친정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네덜란드와 바르사 전설 요안 크루이프의 아들로 현재 중국 충칭리판 감독을 맡은 크루이프는 최근 레알마드리드에서 일어난 일이 머지않은 미래에 바르사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에서 우산을 든 남자였다. 비가 내려도 누구도 젖지 않게 해주었다. 지금 레알에는 우산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우산(호날두)을 유벤투스에 넘겨준 레알은 에이스 부재에 시달린다. 리그 선두 바르사에 승점 8점 뒤져있다.

크루이프는 계속해서 “레알에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0-2로 끌려가는 경기를 승리로 이끌 선수는 없다. 바르사에선 리오넬 메시가 그러한 존재”라고 했다. 레알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메시 이후의 시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메시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한다. 메시와 바르사의 현재 계약은 2021년 종료된다.

요르디 크루이프는 아약스, 바르사 유스 출신으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바르사 1군에서 활약했다. 맨유, 셀타비고, 알라베스, 에스파뇰 등을 거쳐 2010년 은퇴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9경기에 출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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