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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천기범, 일본에서 선수생활 이어간다···B2.리그 후쿠시마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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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켜 은퇴했던 천기범이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B2.리그 후쿠시마 파이어본즈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기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고교시절 천재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날렸던 천기범은 지난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됐다. 그러나 상무에서 군 목부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 시즌 음주운전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KBL에서 은퇴를 선택했다. 이후 일본 진출을 모색하던 그는 후쿠시마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후쿠시마는 일본 B.리그의 2부 리그 격인 B2.리그 소속이다. 지난 시즌 34승 18패를 기록, 동부 지구 3위에 올랐다. 2018-2019시즌 삼성에서 활약했던 유진 펠프스가 지난 시즌 후쿠시마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후쿠시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천기범은 올해 1월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건으로 은퇴한 선수다. KBL에서 뛸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일본에서 재기할 기회가 있는지 알아봤다. 구단에서는 KBL, B.리그 등에 문의를 했고 선수가 반성하고 있으며 면허 취소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걸 확인했다. B.리그에서도 천기범과의 계약에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구단은 천기범에게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 일본 생활에 대한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그는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 기회를 활용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으면 한다. 그러니 팬들께서도 후쿠시마와 천기범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천기범은 “후쿠시마에서 농구를 다시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팀을 승리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로선수로서 모범적인 행동을 하겠다. 또한 KBL 출신 선수로서 한국과 일본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발했다.



# 사진_후쿠시마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쳐

기사제공 점프볼

조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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