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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루 고마워요!” 한국 200% 즐긴 네이마르, '새 별명'도 얻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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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OSEN=고성환 인턴기자]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가 새로운 별명까지 지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네이마르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 선발 출장, 멀티골을 기록하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경기 전날 훈련에서 발등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는 직접 자신의 SNS에 부어오른 오른발 상태를 올려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33분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다. 

이날 네이마르는 두 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깨끗하게 성공시켜 결실도 맺었다. 네이마르의 등장에 경기장을 찾은 6만 4천여 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세계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제 일본으로 떠나는 네이마르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한국 팬들을 향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네이마루’도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눈물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사진] 네이마르 SNS 캡처.

 

 

네이마르는 한국에서 새로 얻게 된 ‘네이마루’라는 별명을 잊지 않고 언급한 것이다. 대표팀 동료 히샬리송과 하피냐 역시 “네이마루우우우”라는 댓글을 남겼다.

네이마루는 네이마르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은 것으로 그의 새로운 별명이 되었다. 네이마르의 이름은 현지식으로 읽으면 네이말에 가깝다. 네이마르라고 또박또박 발음하는 한국 팬들의 외침은 브라질 선수들에게 낯설 만도 했다.

이 때문에 네이마르를 부를 때마다 재밌어하는 브라질 선수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그들은 팬들의 발음을 따라 하며 장난쳤다. 네이마르 본인도 팬들이 자신을 부르자 “네이마루!”라 웃으며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 관광까지 실컷 즐겼다. 그는 브라질은 입국 후 서울 남산 타워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놀이동산, 강남 클럽을 방문하면서 서울 시내를 활보했다. 네이마르에게도 잊지 못할 일주일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email protected], 네이마르 SNS 캡처.
 

기사제공 OSEN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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