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방문에 손가락 껴서…4230억 유격수, 황당 부상 "12살 때 이후 처음"

주간관리자 0

[사진] 프란시스코 린도어 ⓒGettyimages

 



[OSEN=이상학 기자] 뉴욕 메츠의 특급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황당한 부상으로 결장했다. 

린도어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40타수 15안타 타율 3할7푼5리 2홈런 20타점 OPS 1.075로 타격감이 뜨겁지만 어처구니없는 부상으로 빠졌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린도어는 전날 밤 LA 원정 숙소 호텔에서 황당한 부상을 입었다. 호텔방에서 2개의 이중문 중 하나를 닫으려다 오른손 중지가 문에 끼었다. 린도어는 “동시에 문이 닫히면서 손가락이 부어올랐다. 3분 동안 방을 뛰어다녔다”고 밝혔다. 

손가락이 순식간에 부어올랐고, 손톱 아래가 검게 변했다. 손가락 부기가 빠지지 않아 방망이를 잡는 게 불편했고, 결국 3일 다저스전을 결장하게 됐다. 벅 쇼월터 메츠 감독은 린도어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무리시키지 않고 휴식을 줬다. 

린도어는 “마지막으로 손가락이 끼인 게 12살 때였다”며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뛰지 못해 실망스럽다. 매일 경기에 나가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올스타 4회, 실버슬러거 및 골드글러브 2회씩 수상한 특급 유격수 린도어는 지난해 1월 메츠로 트레이드된 뒤 10년 3억4100만 달러(약 4230억원)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125경기 타율 2할3푼 104안타 20홈런 63타점 OPS .734로 기대에 못 미치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52경기 타율 2할6푼1리 52안타 8홈런 43타점 OPS .787로 어느 정도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프란시스코 린도어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이상학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 새글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