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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상황 과잉 반응한 호잉 "의도적인 행동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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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상황 과잉 반응한 호잉 "의도적인 행동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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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도루 실패 후 상대 수비 글러브를 건드리는 돌출 행동을 한 재러드 호잉(30·한화 이글스)이 "승리를 향한 열망 때문이었다. 의도적인 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호잉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구단을 통해 "전날 행동에 의도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호잉은 3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8회 말 공격 때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후 김태균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심판진이 당시 김태균이 KIA 포수 한승택의 2루 송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호잉은 1루로 돌아갔다.

호잉은 이후 1루로 연속해서 견제구를 던지는 KIA 투수 전상현에게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2사 1루에서 다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당했다. 이때 호잉이 KIA 유격수 김선빈의 글러브를 툭 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한용덕 한화 감독도 "당시 우리 팀 분위기가 다소 처진 상황이었다. 호잉이 팀 분위기를 살리고자 과한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아마도 야수(김선빈)가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팔로 베이스를 막은 것에도 조금의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호잉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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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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