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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던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14년 만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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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던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14년 만에 착공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서 기공식…2024년 전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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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 서부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돼온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민간투자자 확정공고 14년 만에 본격 착공됐다.

김해시와 사업시행자인 ㈜록인은 30일 오후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인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24년까지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등 일대 367만㎡에 대중골프장과 대규모 아파트, 각종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1단계로 2023년까지 진례면 시례리 일대 98만2천㎡에 아파트 5천927가구와 단독 주택 379가구 등 주택 6천306가구가 들어선다.

2단계 공사인 스포츠레저단지에는 대중골프장을 비롯해 축구장·야구장·그라운드골프장·게이트볼장·배트민턴장·테니스장·풋살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록인은 도시개발사업 토목공사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과 세부 계약 조건을 협의해 오다 지난달 22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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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2005년 6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지설 민간투자자 확정공고가 나고 2008년 3월 사업 대상지 개발제한구역해제가 이뤄지면서 본격화될 것으로 보였지만 민간 주주 간 분쟁과 행정소송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다.

김해시는 지난해 5월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를 시에서 록인으로 변경 지정하고, 12월엔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시행자 특수법인엔 김해시(37.86%), 코레일테크(15.77%) 등 공공지분과 민간지분으로 군인공제회(46.37%)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에 참여할 하도급업체는 물론 공사에 투입될 장비·자재 등은 지역업체에서 수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지역건설업체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동·서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시공사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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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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