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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득점왕' 바이백 금액이 '단돈 86억', 이강인 PSG 이적시 '강력한 경쟁자'

조아라유 0

AFP연합뉴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22·마요르카)과 '찐하게' 연결된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2003년생 초신성을 영입할지 여부에 관심이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이 사비 시몬스(20·PSV에인트호번)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정보를 토대로 파리생제르맹이 7월 한 달 동안 600만유로(약 86억원)만 PSV 측에 지불하면 시몬스를 다시 불러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의 추정 이적료로 1억500만파운드(약 1741억원)가 거론되는 시장 분위기에서 600만유로는 임대료 정도로 여겨진다.

시몬스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19년 파리생제르맹 유스팀으로 깜짝 이적해 2021~2022시즌 1군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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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을 앞세운 호화 군단에서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시몬스는 지난해 여름 돌연 에인트호번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슈퍼스타들과 함께 훈련하는 것도 좋지만, 꾸준한 경기 출전이 필요한 나이'라고 판단했다. 그 결정은 옳았다. 시몬스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PSV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주전 공격형미드필더로 나서 에레디비시에서 19골(34경기)로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파리생제르맹이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2003년생을 600만유로에 다시 복귀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골닷컴'의 기사 내용이다.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구단과 마찰 끝에 한 시즌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도 시몬스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거란 관측.

'골닷컴'은 이 기사에서 "마르코 아센시오는 6월30일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면 파리생제르맹에 FA로 이적할 예정이다.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요르카 스타 이강인도 파리생제르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생제르맹은 팀의 전반적인 균형을 잡아줄 선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적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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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 이적이 확실한 상태로 보인다. 6월 A매치 기간 중에는 이강인이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거취에 대해 아직 함구하고 있다.

이강인이 현지 매체의 보도대로 파리 유니폼을 입고 시몬스 역시 파르크 데 프랭스(파리생제르맹 홈구장)로 돌아간다면, 둘 간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강인과 시몬스의 포지션이 겹치는 까닭이다. 네덜란드 대표인 시몬스는 주 포지션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이강인처럼 측면과 섀도우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시몬스를 다시 불러들이지 않는 편이 적응에 이롭지 않을까 싶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윤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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