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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행 초읽기' 이강인이 달게 될 등번호는?...'롤모델 등번호 비어있다'

조아라유 0

 



[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이 달게 될 등번호는 몇 번일까.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28일인 수요일 PSG에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엔리케 감독이 선임될 것이 유력하다. 감독이 선임되고 PSG는 이미 합의를 마친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함께 이강인의 영입이 차례로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PSG행이 임박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를 제안했고, 이는 받아들여졌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13일 프랑스 'RMC 스포츠'는 "PSG는 이강인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고,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 초에 파리에서 PSG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다수의 언론이 이강인의 이적을 확실히 보증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4일 "이강인의 PSG 이적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모레토는 당초 이강인 관련 소식에 있어 자신이 최고의 공신력이라 자부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와 관련한 이적설은 모두 맞힌 이력이 있다.

이강인의 활약상을 볼 때, PSG의 관심은 납득이 간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당초 강점이었던 킥 능력,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함께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피지컬, 수비력, 스피드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강인의 활약은 스탯으로도 증명된다. 리그 6골 6도움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과감하고 정확한 드리블도 인상적이었다. 축구 통계 업체 '스쿼카'에 따르면, 유럽 7대리그에서 드리블 성공률이 높은 선수들 중(100회 이상 시도한 선수들 중) 이강인은 72.6%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67.9%), 3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67.2%)이었다.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자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은 이제 PSG에서 새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그의 이적과 활약상을 상상해보는 것은 팬들 입장에서 흥미로운 일이다.



 



그렇다면 PSG에서 이강인은 어떤 번호를 달고 뛰게 될까. 이강인은 프로에 데뷔한 발렌시아에서 34번, 16번, 20번을 차례로 달고 뛰었고, 2021-22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할 당시에는 19번을 달고 지금까지 뛰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는 18번을 달고 뛰는 중이다.

현재 PSG에는 소위 미드필더나 공격수들의 주요 번호라 할 수 있는 번호들은 이미 주인이 있는 상태다. 7번은 킬리안 음바페, 8번은 파비안 루이스, 10번은 네이마르다. 현재 주요 번호들 중 비어있는 번호는 9번, 11번, 12번, 13번, 19번, 20번, 21번 등이 있다. 음바페가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 7번 자리가 날 가능성은 있지만, 신입생 이강인에게 7번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중 이강인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거론되는 다비드 실바의 맨체스터 시티 시절 등번호인 21번도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실바는 정교한 볼 컨트롤과 패스 센스, 탈압박 능력으로 이강인이 자주 비견되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이강인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긴 PSG 유니폼을 팬들은 고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기사제공 포포투

백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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