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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가 왜 방출됐지?...핀스트라이프 입고 6홈런-OPS 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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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맷 카펜터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카펜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1회말 밀어내기 볼넷을 시작으로, 2회말 3점 홈런, 6회말 2점 홈런, 7회말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엄청난 타격감을 뽐냈다. 카펜터는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팀의 18-4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카펜터는 현대 시대에서 시즌 첫 7안타 중 6개를 홈런으로 만든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첫 번째 선수는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로, 2016년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바 있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카펜터는 2021년까지 한팀에서만 쭉 뛰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어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왔다. 시장에서 메이저 계약을 맺지 못한 그는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에 양키스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메이저리그 계약을 선물했다. 카펜터는 양키스 입단 후 타율 0.333 6홈런 8안타 13타점 OPS 1.592를 기록하며 출장할 때마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은퇴 루머까지 흘러나왔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진 상황이다.

카펜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몇 년간 타격감을 잃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되찾았다. 양키스의 많은 사람이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애런 분 감독은 “정말 놀라운 타격이다. 카펜터가 양키스로 온 후, 한 일은 인상적이다. 팀에게 도움이 되는 타격을 하고 있다.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키스는 카펜터의 맹타에 힘입어 83승 16패로,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8.5게임 차이로 따돌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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