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인성 대단하네...레알 '19살' 신성, 우크라이나 라커룸 찾아 선물+응원

주간관리자 0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기를 소화한 에두아르두 카마빙가의 인성이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 21세 이하 축구대표팀(U21 대표팀)은 1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네크미 카디오글루 스타뒤무에서 열린 2023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8조 경기에서 우크라이나 U21 대표팀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조 1, 2위의 맞대결이었다. 프랑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우크라이나가 추격하고 있었다. 프랑스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4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프랑스는 전반 10분과 전반 25분 연속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2골을 헌납하며 결국 난타전 끝에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카마빙가의 행동이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16세 4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카마빙가는 꾸준하게 실전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5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카마빙가를 눈여겨 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착수했다. 결국 카마빙가는 3,1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렌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했다. 데뷔 시즌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스페인 라리가 26경기(선발13, 교체13)를 소화했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미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최근에는 프랑스 U21 대표팀에서 핵심 멤버로 뛰고 있다. 이번 6월 A매치 기간에도 2년 뒤에 진행되는 유럽 U21 챔피언십을 위한 예선전에 출전했다. 우크라이나전에서는 후반 11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가 끝난 뒤 카마빙가가 우크라이나 U21 대표팀 라커룸을 찾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경기는 당초 우크라이나 홈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침공으로 터키 이스탄불로 장소가 변경됐다. 그리고 카마빙가는 우크라이나 선수들에게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우크라이나 선수들 앞에서 "이 유니폼들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현재 우크라이나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당신들을 위해 우리가 준비한 선물이다. 나와 모든 사람들은 현재 상황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게티이미지
 

기사제공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 새글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