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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1-1' 베트남 공오균 "비길 거라 생각 안했다. 이기기 위해 들어갔다"[우즈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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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조은정 기자]경기에 앞서 베트남 공오균 감독이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OSEN=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노진주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비겼다. 결과에 대한 베트남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말레이시아와 1차전 승리에 이어 베트남도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한국은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짓고자 했다. 하지만 베트남과 비기면서 3차전 결과가 중요해졌다. 반면 한국과 무승부가 목표였던 베트남은 1차전 태국과 비긴 데 이어 2무를 기록했다.

다음은 베트남 U23 대표팀 공오균 감독과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소감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트남 팀을 맡고 나서 이번 대회 대진표를 받았을 때부터 생각했던 것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생각했던 것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아쉬운 건지 원하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건지?

-둘 다다.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훈련 시간이 많지 않았다. 걱정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행복하다. 하지만 우린 아직 승점 3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1차전을 비겨 아직 승점 2점이다.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되지 않았다.

▲비길 거라 생각했는지?

-경기는 항상 0-0에서 시작한다. 비길 거라 생각 안 했다. 이기기 위해 들어갔다. 선수들에게도 ‘비기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도 경기를 이기기 위해 도전적으로 임했다.

▲한국과 경기한 것에 대해서?

-한국은 정말 강팀이다. 한국에는 과거 나와 3~4년 같이 훈련한 친구들도 있다. 그들은 능력이 상당한 선수들이다. 우리 선수들이 좀 더 많이 뛰고 투혼을 보여줘서 강팀 한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자신감을 얻었을 거 같은데?

-내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준다고 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진 않을 것 같다. 훈련하면서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얻었다. 나는 그저 안내 역할만 했다. 경기 전 ‘아시아 축구를 놀라게 하자’는 말을 선수들에게 했다. 선수들이 힘을 내 잘한 것 같다.

▲이강인의 미출전은 예상하지 못했을 거 같은데?

-후반전에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다. (이)강인이가 들어왔으면 우린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다. 모든 면이 환상적인 선수이기에 들어왔다면 힘들지 않았을까.

공오균 감독은 과거 한국 연령별 대표팀 코치로 오랜 기간 일했다.

 

기사제공 OSEN

노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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