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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그리스 PAOK 생활 청산…루마니아로 이적

주간관리자 0

공항에서 출국 준비 중인 이다영/ 사진=연합뉴스

 



그리스 여자배구 A1리그 PAOK 데살로니키에서 시즌을 보낸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이다영이 루마니아로 이적합니다.

지난달 2021~22년 시즌을 모두 마친 이다영은 빠르면 이번주 그리스 생활을 정리하고 다음 시즌 시작 전 휴식을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다영은 이미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영국에서 출발해 본토에서 마무리되는 여행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다영은 지난해 10월 17일 한국을 떠난 뒤 그리스 PAOK에 합류해 활약해왔습니다. 합류 3일 후 있었던 올리피아코스전에 출전하며 그리스 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다영은 3-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후에도 줄곧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이다영은 팀을 정규리그 3위까지 끌어올렸고 포스트시즌 진출 역시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결승진출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8강 플레이오프와 4강전을 거져 파나티나이코스와 2차전을 치렀는데 여기서 패하는 바람에 결승진출이 좌절됐고, 결국 그리스 리그에서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루마니아로 이적을 하게 됐습니다.

이다영의 이적설은 지난 4월 이미 보도된바 있습니다. 그리스 현지언론은 이다영의 부쿠레슈티 이적 소식을 전하며 "올림피아코스 사령탑인 마르코 파리시의 주선으로 함께 팀을 옮기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리시 감독은 같은 리그에서 이다영의 경기력을 지켜보고 루마니아 이적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다영은 부쿠레슈티로부터 억대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 해 6월 PAOK와 계약하며 받은 3만5000유로(약 4800만원)의 3~4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파리시 감독은 이다영 외에도 캐나다 국가대표 주장 출신인 센터 제니퍼 크로스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신장 195cm를 자랑하는 크로스는 1992년생, 올해 30살으로 미국 미시간 대학을 졸업한 후 2014년부터 프로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스웨덴, 독일, 헝가리, 터키, 그리스 등에서 프로선수로 뛰어온 크로스는 올 시즌 그리스 컵대회에서 크게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기사제공 MBN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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