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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등판 마친 류현진 "모든 구종 던져…몸 상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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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버펄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불펜에서 공을 던지는 류현진.

(사진 = 버펄로 바이슨스 구단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왼쪽 팔뚝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재활 등판을 마친 뒤 몸 상태가 좋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산하 트리플A 팀인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으로 뛴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수비 실책이 겹쳐 류현진의 자책점은 2점에 머물렀다.

류현진은 74개의 공을 뿌렸고, 49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 6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21일만의 실전 등판이었다.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류현진은 경기 후 왼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해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캐치볼과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을 거친 류현진은 이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현지 매체 버펄로 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내가 던지고 싶은 모든 구종을 던졌다. 던진 이후 몸 상태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100%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선수가 작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버펄로 뉴스는 류현진이 3회초 포드 프록터에 허용한 투런포가 바람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봤다. 세일런필드가 있는 버펄로는 북미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호와 접해있어 바람이 많이 분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년 세일런필드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 류현진은 "이곳에서 경기를 충분히 해봤기 때문에 놀라지는 않았다. 그리고 프록터가 잘 쳐서 타구가 펜스를 넘어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다른 장소였다면 불편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이곳에서 경기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친숙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뉴시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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