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이 거쳐온 팀: 왼쪽부터 샬럿, 클리퍼스,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ESPN 제공
‘총사령관’‘ 크리스 폴(38)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 위저즈(이하 워싱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폴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앞서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로 워싱턴에 합류한 폴은 불과 며칠 뒤 조던 풀, 라이언 롤린스, 2030년 1라운드 지명권(TOP20 보호),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을 대가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게 된다.
현재 폴은 4년 120M 달러(한화 약 1,558억 원) 계약 중 2년이 남았고 마지막 해는 비보장 된다.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도 폴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트레이드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크리스 폴(왼쪽)과 대화를 나누는 중인 스테픈 커리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폴은 스테픈 커리 및 클레이 탐슨과 호흡을 맞추며 지난 9시즌 동안 NBA 파이널 6차례 진출한 팀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시즌 평균 13.9득점 8.9어시스트를 기록한 폴은 커리어 내내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커리어 황혼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그는 은퇴하기 전 마지막 우승 반지를 노려볼 기회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한 축인 드레이먼드 그린이 팀에 남을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폴-커리-탐슨-앤드류 위긴스-그린이라는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 또한, 벤치에는 케본 루니와 같은 알짜배기 선수들도 즐비하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에서 4시즌을 보낸 풀은 지난 시즌 평균 20.4득점 4.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지난가을 4년 128M 달러(약 1,622억 원)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신임 단장인 마이클 던리비는 풀과 최소 4년 더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으나, 폴을 영입할 기회는 그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데 충분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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