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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뷰&프리뷰] '최하위 탈출' 삼성, 계투진 안정이 최우선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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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은 지난주 LG와 넥센을 차례로 만났다. 3승 3패.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지만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탓이다. '약속의 땅'이라 불리는 포항에서 1승 2패에 그쳤으나 넥센을 만나 2승 1패로 한숨을 돌렸다. 삐걱거리는 계투진이 안정을 되찾는 게 우선이다. 

▶REVIEW-5할 승률, 뭔가 허전한 느낌은 왜 일까

기대 만큼 아쉬움도 컸다. 시즌 첫 포항 3연전서 위닝 시리즈를 노렸다. 15일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뜻대로 풀리는 듯 했다. 상승세를 기대했으나 16일과 17일 모두 패했다. 결과보다 내용이 더 나빴기에 아쉬움은 더욱 짙었다. 포항 3연전 1승 2패로 마감한 삼성은 18일 넥센 첫 대결에서 보니야의 역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19일은 데뷔 첫 등판에 나선 최채흥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와 우규민이 흔들리면서 3-6 재역전패. 20일 강한울이 위기에 처한 삼성을 구했다. 

▶PREVIEW-선발진의 맏형, 윤성환의 역할이 중요하다

삼성은 이번주 롯데(대구)와 두산(잠실)을 만난다. 상위권에 형성된 두 팀과의 대결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22일 선발 윤성환이 첫 테이프를 잘 끊어야 한다. 올해 들어 부진한 모습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 22일 경기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수도 있다. 김상수가 빠진 가운데 김성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삼성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 4패로 약세를 보였다. 홈구장 만큼 익숙한 잠실구장에서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양창섭의 복귀도 호재 가운데 하나.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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