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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7, 나폴리)를 둘러싼 이적 사가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제는 '트레블의 주인공' 맨체스터 시티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칼치오 메르카토' 소속 다니엘레 롱고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김민재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맨시티와 뮌헨이 김민재를 두고 맞붙었다. 뮌헨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맨시티도 그를 뒤쫓고 있다"라고 밝혔다.
'세리에 A 최고 수비수'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그를 노리고 있는 팀은 한두 개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뮌헨, 맨시티 등 수많은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놀라운 일도 아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유럽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 입성하자마자 월드 클래스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발, 뛰어난 예측 능력과 패스 실력을 앞세워 자신이 왜 '괴물'이라 불리는지 당당히 증명하며 의심의 시선을 모두 지워버렸다.
나폴리도 무려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획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비진을 지휘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끈 김민재가 있었다. 세리에 A 사무국도 그를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뽑으며 눈부신 활약을 인정했다.
[사진] 나폴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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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나이티드 에디츠 소셜 미디어.
그런 만큼 김민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상상 이상으로 치열하다. 많은 팀들이 얽혀 있는 만큼, 하루하루 흐름이 바뀌고 있다. 주인공인 김민재말고는 그 어느 팀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김민재 영입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그가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뛸 때부터 관심을 가졌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스카우트를 파견하며 꾸준히 관찰했다. 수비진 보강이 급한 맨유는 김민재를 올여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점찍었고, 시즌 종료 전부터 협상을 시작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실제로 그의 맨유 이적은 기정사실에 가깝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그러던 중 뮌헨이 움직이면서 기류가 바뀌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뮌헨은 김민재와 개인 합의 완료에 가까워지고 있다.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으며 5년 계약이 성사되기 직전"이라며 "뮌헨 측은 7월에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생각이며 맨유는 새로운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 협상은 거의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사진] 90min 소셜 미디어.
[사진] FOLKA 소셜 미디어.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도 같은 이야기를 내놨다. 그는 "김민재는 뮌헨을 선택했으며 그에게 관심 갖고 있는 다른 팀들도 이를 통보받았다. 그의 에이전트가 현지에서 거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1억 원)에 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자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프랑스 'RMC' 파브리스 호킨스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와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 뮌헨 보드진은 최근 노리고 있던 여러 수비수들에게 그들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하기까지 했다. RMC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에게 연봉 세전 17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제시했으며 에이전트 수수료만 1500만 유로(약 212억 원) 이상 지불할 계획이다.
하지만 뮌헨으로서도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지난 시즌 트레블 역사를 쓴 맨시티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잠잠하던 맨시티지만,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차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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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고에 따르면 맨시티도 김민재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 그는 "특별한 상황이다. 김민재 에이전트는 처음에 맨유와 접촉했고, 그런 다음 뮌헨과 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이제는 한동안 그를 지켜봤던 맨시티까지 경쟁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롱고는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진지하며 경쟁자들에 비해 약간의 이점을 지니고 있다"라면서도 "물론 최종 결정은 김민재에게 달렸다. 모든 클럽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김민재로서는 느긋이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다. 롱고는 "김민재는 파라오 수준의 엄청난 연봉을 제안받을 것이다. 맨시티와 협상에 돌입한 그의 에이전트 측에도 많은 것이 달려 있다. 곧 김민재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경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재는 숱한 러브콜을 뒤로 하고 병역특례를 위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입소한 그는 3주간 훈련을 받은 뒤 내달 6일 소집 해제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월 첫 2주간 유효한 만큼, 그의 다음 행선지는 다음 달에야 결정될 전망이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은 김민재(27, 나폴리)가 시즌을 마치고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빅리그에서 단 1년 만에 유럽최고 수비수로 우뚝섰다. 세리에A 마저 정복한 김민재는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PSG 등 빅클럽들의 이적제의를 받고 있다.이날 귀국한 김민재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소화를 위해 오는 15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민재는 6월 대표팀의 평가전에서는 뛸 수 없다.김민재가 귀국하며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은 김민재(27, 나폴리)가 시즌을 마치고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빅리그에서 단 1년 만에 유럽최고 수비수로 우뚝섰다. 세리에A 마저 정복한 김민재는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PSG 등 빅클럽들의 이적제의를 받고 있다.이날 귀국한 김민재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소화를 위해 오는 15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민재는 6월 대표팀의 평가전에서는 뛸 수 없다.김민재가 귀국하며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기사제공 OSEN
고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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