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 박진업기자 |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NC 토종 에이스이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구창모(26)가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12월 입대자를 모집하는 상무에 지원서를 낸 상황으로, 아시안게임(AG)에서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군복무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10일 상무 야구단에 지원해 체력 테스트를 받을 야구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구창모도 이름을 올렸는데 AG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군문제부터 해결할 계획이다.
NC 구단 관계자는 “구창모 선수가 상무에 지원했다. 입대일이 오는 12월이라 올시즌을 치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며 “물론 AG 선발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AG 선발이 되지 않거나 병역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해야 한다. 병역의무를 마냥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상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지난 겨울 구창모와 6년 최대 132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당시도 NC와 구창모 측은 군복무 여부에 맞춰 계약을 체결했다.
구창모가 2023 항저우 AG에서 선발 돼 금메달을 따서 병역혜택을 받으면, 구창모는 2024시즌 후 FA가 된다. 이 경우 구창모의 계약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이 된다. 연봉 90억원, 인센티브 3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이다.
구창모가 AG 병역혜택과 무관해지면 군복무 이슈로 인해 2024시즌 종료 후 FA도 신청할 수 없다. 이 경우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6+1년이다. 6년 간 보장 연봉 88억원에 인센티브와 7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해 최대 132억원이 된다. 또한 군 입대 시 해당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조항도 넣었다.
즉 구창모에게는 올해가 매우 중요하다. AG에 승선해 금메달을 획득하면 2028년까지 최대 125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더불어 만 32세가 되는 시즌에 FA 자격을 얻는다.
반대로 AG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상무 입대가 최선의 시나리오다. NC 구단 관계자는 “입대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구창모가 AG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면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상무에 지원했다가 취소한 LG 이정용(26)도 다시 상무에 지원한 상태다. 올시즌을 치르는 데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시 상무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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