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
LA 레이커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11-105로 승리했다.
서부 11위까지 밀렸던 레이커스(35승 37패)는 이날 승리로 다시 미네소타(35승 37패)와 공동 9위가 됐다. 동부 13위 올랜도는 29승 43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15점)가 이날 다소 주춤했지만 승리를 따냈다. 오스틴 리브스가 35점을 몰아치며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승부처 또한 리브스의 독무대였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와 프란츠 바그너가 나란히 21점을 올렸으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전반 큰 폭의 리드를 잡으며 어렵지 않게 승리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경기 초반엔 올랜도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리브스가 연속 득점으로 중심을 잡아준 뒤 다른 선수들도 힘을 보태며 우위를 점했다. 3점슛 퍼레이드로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던 레이커스는 59-49로 2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올랜도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올랜도는 3쿼터를 개리 해리스와 웬델 카터 주니어의 3점슛으로 출발하며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주춤한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 리브스의 활약으로 리드를 넘겨주지 않았다. 계속된 올랜도의 반격에 고전한 레이커스는 84-81로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4쿼터. 레이커스가 승리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리브스의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디안젤로 러셀의 3점슛으로 6점 차를 만들었으나 올랜도의 추격이 계속됐고, 결국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콜 앤써니의 3점슛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위기에 몰린 레이커스를 구한 것은 리브스였다. 리브스는 3점슛 시도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며 급한 불을 끈 뒤 이어진 공격에서 풀업 점퍼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며 다시 레이커스 쪽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잘 따라왔던 올랜도는 이어진 수비에서 마켈 펄츠가 좋지 않은 판단으로 리브스에게 급하게 파울을 범하며 승리와 멀어졌다. 리브스는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집어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리브스가 빛난 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수확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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