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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선수층 키운다…신예 와귀에 1군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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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바르사 2군 합류한 세네갈 신성 와귀에, 1월부터 1군 합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막판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고갈 탓에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한 데 이어 라 리가 무패행진을 마감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는 '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놓친 것과 라 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살리지 못한 건 수많은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때문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두 개나 들어 올리고도 선수단의 체력 관리를 적절히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된 시즌 도중 남아공 투어 일정을 잡은 바르셀로나 구단도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내달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선수층을 더 두텁게 해줄 백업 자원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전반기에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와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부상을 당하자 발렌시아에서 헤이손 무리요를 임대 영입했다.

이어 이번에는 바르셀로나B(2군)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세네갈 출신 만 20세 신성 무사 와귀에가 1군으로 호출됐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와귀에가 내달부터 리키 푸이그, 미란다 등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과 함께 1군에 합류할 기회를 잡게 된다고 보도했다. 와귀에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네갈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일본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이후 그는 벨기에 구단 유펜을 떠나 바르셀로나B로 이적했다.

와귀에는 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는 자원이다. 그는 빠른 발을 앞세운 공격 가담 능력이 빼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와 넬손 세메두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세르지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달부터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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