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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루 “바르사 이적 후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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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내가 메시, 피케, 부스케츠 사이에서 경기한다... 믿을 수 없어 볼을 꼬집어봐야 한다. 이는 행복과 광기가 혼합된 감정이다”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아르투르 멜루는 지난여름 브라질 클럽 그레미우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1996년생의 브라질 초특급 유망주였던 멜루를 눈여겨보며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빈자리를 채울 재목으로 낙점했다.

멜루는 지난 7월 바르셀로나 팬들의 환영과 클럽 레전드 사비와 메시 등의 칭찬과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보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바르셀로나 입단 직후 프리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멜루는 2018/19시즌 전반기를 잘 마쳤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삶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먼저 “바르사에서 내 인생 전체가 바뀌었다. 경기장 안팎 그리고 미디어에 관해서 그러하다. 또한 책임감도 커졌고 더욱 프로다워졌다. 왜냐하면 나는 세계 최고의 팀에 있기 때문”이라며 바르셀로나 이적 후 겪은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서 그는 메시가 자신을 칭찬한 것에 대해 “장난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메시는 지난 9월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에 출연해 “멜루의 이적은 놀랍다. 그는 아주 신뢰할 만한 선수이며 그를 보면 사비가 생각난다.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하고 공을 절대 빼앗기지 않는다”며 멜루를 칭찬했다.

이에 대해 멜루는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다. 아버지가 말했을 때 ‘그만해, 농담 그만해’라고 답했다. 그러나 직접 메시가 말한 영상을 찾아보고 너무 놀랐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로부터 그런 칭찬을 받다니... 영광스러운 10분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서 그는 “지금 나는 메시, 피케, 부스케츠와 같은 최고의 크랙들 사이에서 경기한다. 믿을 수 없어 볼을 꼬집어봐야 한다. 행복과 광기가 혼합된 감정”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본인이 뛰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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